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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 멜로망스 김민석 "존경하는 故 유재하, 민폐 끼칠까 걱정"
입력 2022-01-27 14:36 
'얼라이브' 멜로망스 김민석이 고 유재하의 노래를 부른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MC 김정은, 가수 울랄라세션(김명훈, 박승일, 최도원), 가수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 가수 김나영, 이선우PD가 참석했다.
고 유재하는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며 천재 뮤지션으로 불렸다. 당시 25세 청년이었던 그는 평론가들로부터 한국 대중음악 수준을 몇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유재하는 1987년 11월 1일 음주운전을 한 친구의 승용차에 동승했다가 맞은편 택시와 정면충돌해 세상을 떠났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존경하는 만큼 피해를 끼칠까봐 걱정이다. 영광이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멜로망스 정동환은 "대한민국 뮤지션들에게 스승 이상의 영향을 끼친 뮤지션이다. 클래식부터 재즈, 락도 있다. 대한민국 발라더에게 한 줄기 빛을 선사해준 분이 아닌가 싶다"고 유재하를 추억했다.
'얼라이브'는 하늘의 별이 된 영원한 스타 유재하, 임윤택을 다시 만나보는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얼라이브'에서는 두 스타와 함께한 동료들의 이야기와 동료들의 버스킹 공연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고인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나 임윤택의 유작과 35년 만에 공개되는 유재하의 신곡 공개를 예고해 이들을 그리워하는 많은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오는 28일 첫 공개.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티빙[ⓒ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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