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타이로스코프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과 공동연구
입력 2022-01-27 14:06 

휴대전화로 갑상선 기능 이상을 알려주는 기술 사업화를 추진 중인 초기 창업 기업 타이로스코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빌레펠트 대학병원과 유럽 안전(CE) 인증을 위한 공동연구와 임상시험 진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재민 타이로스코프 대표는 "독일을 중심으로 일부 유럽 국가들은 디지털 헬스 의료기기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해 그 가치를 입증하기에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독일 주요 대학병원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타이로스코프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창업한 기업이다. 환자들 착용한 스마트 시계 등에서 수집한 생체 정보를 통해 환자들의 갑상선 기능 상태를 예측하고, 하루 단위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타이로스코프는 독일 뿐 아니라 미국 유명 대학과도 공동연구와 임상시험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 중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