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닉스고' 세계 최고 경주마상 수상…은퇴무대 페가수스 월드컵 달린다
입력 2022-01-27 12:46  | 수정 2022-01-27 12:58
'닉스고' 세계 최고 경주마상 수상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Knicks Go)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영국에서 개최된 '론진 세계 경마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경주마 상'을 수상했습니다.

스위스 시계브랜드 론진과 국제경마연맹이 주관하는 론진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빛나는 업적을 보여준 세계 최고의 기수와 경주마, 대상경주를 선정하는 경마계의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입니다.

닉스고는 더불어 오는 29일 미국 플로리다 주 걸프스트림 경마장에서 열리는 제6회 페가수스 월드컵의 출전마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닉스고는 이번 경주를 끝으로 경주로에서 은퇴합니다.

닉스고는 은퇴 후 테일러메이드 목장에서 씨수말로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회당 교배료는 3만 달러로 책정됐습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