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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조성하 "사단장 역, 박스 떠올리며 연기"
입력 2022-01-27 11:28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배우 조성하가 박스의 각을 생각하며 사단장 역에 임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장철수 감독, 연우진, 지안, 조성하가 참석했다.
박스를 생각하며 사단장 역을 소화했다는 조성하는 "박스는 각이지 않나. 사단장은 각이 살아있어야 한다. 뼛속까지 군인같은, 정신이 살아있고 불길 속도 들어갈 수 있는 절도를 의미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박스는 구부러지거나 완만한 느낌을 주면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없다. 사단장은 박스처럼 의복 뿐만아니라 정신까지도 날이 서있어야 한다"라며 박스에 빗댄 이유를 설명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월 23일 개봉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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