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혼자서 5364대 팔았다, 아이오닉5도 큰힘"…'현대차 판매왕'에 김기양 부장
입력 2022-01-27 10:26  | 수정 2022-01-27 11:16
아이오닉5와 `판매왕` 김기양 부장 [사진 제공 = 현대차]

현대차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만 53세)이 '판매왕' 자리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27일 공개했다. 김기양 영업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발생한 출고대란에도 불구하고 2021년 한 해 동안 423대를 판매했다.
만년 2위에 머물던 김기양 부장은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에 처음 선정됐다. 그는 1991년 10월 입사 이래 작년까지 누적 판매 5364대를 기록했다.
김기양 부장 [사진 제공 = 현대차]
김기양 영업부장은 "개인적으로는 지난 10년 간 매번 간발의 차로 전국 판매 우수자 2위의 자리에 머물며 아쉬움이 있었으나 좌절하지 않고 한 발 더 뛴다는 마음으로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진심을 담아 고객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든든한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양 영업부장에 이어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 423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380대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 373대 ▲동탄테크노밸리지점 남상현 영업부장 355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 329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 273대 ▲세종청사지점 신동식 영업부장 264대 ▲방배지점 윤철희 영업부장 254대 ▲동대문지점 이재룡 영업부장이 254대 판매를 기록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닉5 [사진 제공 = 현대차]
판매 우수자 TOP 10에 선정된 직원들은 지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판매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고객 최우선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대기고객 케어 서비스 강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등을 꼽았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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