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LG엔솔 '따상' 실패에 삼성SDI·SK이노베이션 동반 약세
입력 2022-01-27 09:38  | 수정 2022-01-27 09:42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단군 이래 최대 기업공개(IPO)로 꼽히며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LG에너지솔루션이 기대와 달리 '따상(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에 형성한 뒤 상한가)'에 실패하면서 2차 전지 관련주들이 동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성 SDI는 전일 대비 3000원(0.47%) 내린 63만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같은 시각 4500원(1.94%) 내린 2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차 전지 대장주인 LG엔솔 상장과 함께 국내 배터리 3사에도 관심이 쏠렸다. LG엔솔이 유동 비율이 8% 수준으로 낮다는 점에서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후 '따상'은 커녕 '따'도 실패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 반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대비 9만9500원(16.67%) 내린 49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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