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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EPL 울버햄튼 완전 이적+4년 계약 [오피셜]
입력 2022-01-27 08:44  | 수정 2022-01-27 08:52
황희찬이 임대 선수로 활약 중인 EPL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한다. 다음 시즌부터 2026년 6월까지 4년 계약에도 합의했다. © Wolverhampton Wanderers
황희찬(26)이 임대 선수로 활약 중인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한다.
2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라이프치히로부터 임대해올 때 양 구단이 합의한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겠다고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2022-23시즌부터 소유권 100%를 확보하는 대가로 라이프치히에 이적료 1670만 유로(약 225억 원)를 준다. 황희찬과는 올해 7월1일부터 2025-26시즌까지 유효한 4년 계약을 맺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에서 잉글랜드는 1위, 독일은 4위로 평가된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시절 분데스리가 20경기 1도움의 부진을 울버햄튼 입단 후 EPL 14경기 4득점으로 만회했다.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에서 황희찬을 센터포워드6:공격형 미드필더4:라이트윙2:레프트윙1 비율로 기용했다. 울버햄튼은 센터포워드(2경기), 공격형 미드필더(1경기)로도 활용했지만, 레프트윙으로 가장 많은 EPL 11경기에 출전시킨 것이 차이점이다.
황희찬은 중앙보단 견제를 덜 받는 왼쪽에서 오른발잡이로서 득점을 노리기 쉽다는 이점을 살려 울버햄튼에서 모든 골을 레프트윙 선발 출전 경기에서 넣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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