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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방송 “이현중, 대학농구팬이 알아야 할 선수”
입력 2022-01-27 08:02  | 수정 2022-01-27 08:30
이현중은 버지니아 코먼웰스와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A-10 콘퍼런스 홈경기 홍보 모델로 나섰다. 두 팀의 대결은 현지 전국 채널 CBS스포츠로 방송된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SNS
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 진출 3년 만에 현지 전국 채널로부터 ‘대학 농구를 좋아하면 몰라선 안 되는 스타로 소개됐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방송 CBS는 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파워랭킹에서 데이비슨을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학교”라며 전체 24위로 평가했다.
CBS는 ‘훌륭한 데이비슨 선수로 이현중을 가장 먼저 언급한 후 당신이 모른다면 (미국대학농구 팬으로서)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2021-22시즌 이현중은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에서 ▲ 승리 기여도(WS) 2위 ▲ 평균 선수 대비 공격 부문 보정 코트 마진(OBPM) 3위 ▲ 선수 효율성 지수(PER) 7위 ▲ 오펜시브 레이팅 7위 ▲ 득점 공헌 7위에 올라 있다.
이현중은 좋은 개인성적을 바탕으로 NCAA 디비전1 2~4학년 올해의 선수상 ‘류트 올슨 어워드, 미국대학농구 최우수 스몰포워드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데이비슨은 이현중 활약에 힘입어 16승 2패를 기록 중이다. NBA 75주년 기념 올스타 스테판 커리(3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학년에 재학한 2006-07시즌 85.3%를 능가하는 승률(88.9%)로 주목받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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