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목숨 건 무단 횡단 중앙분리대 밑에서 기어 나온 남성 외 3가지 키워드
입력 2022-01-27 08:01  | 수정 2022-01-27 08:19
중앙분리대 밑에서 갑자기 시커먼 무언가가 기어 나옵니다. 운전자는 얼마나 놀랬을까요?
알고 보니 중앙분리대를 넘어 무단 횡단하던 사람이었는데요.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단 횡단 방지 분리대에서 한 남성이 기어서 나온다'라는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다행히 무단 횡단자와 충돌하지는 않고 갈 길을 간 것으로 보이는 데 붐비는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 다행이었지 그렇지 않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정말 사람이 맞나요?", "큰일 날뻔했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네요.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0순위'로 주목받는 클로이 김 씨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타임은 베이징올림픽 참가 선수 중에 주목할 겨울 스포츠 스타를 선정해 소개하며 클로이 김을 꼽았는데요.
인터뷰에서 클로이 김은 깜짝 고백했습니다.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큰 뜨거운 인기를 누렸지만, 재미 한인 2세라는 이유에서인지 백인이 가져가야 할 금메달을 뺏었다는 등의 일부 인종차별주의자들의 협박에도 시달려야 했다는데요.
클로이 김은 평창 올림픽 이후인 2019년 선수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최근 설원에 복귀했습니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응원하는 팬들이 있단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좋은 소식 있길 바랄게요.

보드마카로 슥슥 그린 매력적인 이 그림. 이제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에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영국에 사는 12살 조 웨일 군이 그린 그림인데요. 조 웨일 군은 최근 한 스포츠 브랜드 디자이너로 발탁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2020년 조 웨일 군의 아버지가 아버지의 날에 낙서로 맞춤 제작한 유명 스포츠 브랜드 운동화 사진을 온라인에 올렸는데 이 브랜드에서 조 웨일 군의 그림 실력을 알아봐 준 겁니다.

사실 조 웨일 군은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낙서한다고 꾸중을 듣는 아이였는데요. 부모님만이 아이의 재능을 알아보고 미술학원을 보내 창의성을 키워줬습니다. 아이가 그린 일부 작품을 온라인에 올리자 하나둘 관심이 모였다고 합니다. 아이에겐 그저 행복해지는 방법 아이가 편안해하는 일을 하게 해 준 건데 이렇게 멋진 열두 살 디자이너가 됐네요.

하늘을 나는 자동차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현실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땅 위에선 분명 자동차의 모습인데요. 도로를 쌩쌩 달리던 이 자동차 날개를 펴고 프로펠러를 가동해 3분 안에 비행기로 변신합니다. 슬로바키아에서 만든 에어카입니다.
에어카는 운행 시험을 통과하며 안정성 인증을 받았는데요. 70시간 비행과 200회 이상의 이착륙 시험도 완료했습니다. 이제 유럽연합 항공 안전 청의 승인만이 남아있다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가격은 정해지진 않았지만, 1년 안에 상용화시키는 게 목적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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