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 사태 논의' 4자 회담 종료…각국 "휴전 노력" 재확인
입력 2022-01-27 07:59  | 수정 2022-01-27 08:05
우크라이나 민방위 부대 / 사진 = 연합뉴스
러시아·우크라·프랑스·독일, '노르망디 형식' 회담 진행

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이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모색하는 회담에서 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4개국 고위당국자들은 '민스크 협정'에 따른 휴전을 유지하기 위한 각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 '노르망디 형식'의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노르망디 회담은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의 분쟁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4개국 만남을 뜻합니다.

4개국 정상이 2014년 6월 6일 프랑스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 회동해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한 것을 계기로 이 같은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4개국 정상은 2015년 돈바스 지역의 평화 정착 방안을 담은 민스크 협정을 체결했지만,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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