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찰리 브라운' 목소리 연기한 美 배우 피터 로빈스 별세
입력 2022-01-27 07:37  | 수정 2022-04-27 08:05
1963년 '찰리 브라운' 목소리 연기 시작

미국의 인기 만화 캐릭터 '찰리 브라운'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피터 로빈스가 65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 등 외신은 어제(26일) 현지시간 피터 로빈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의 가족은 로빈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양극성 장애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빈스는 1963년 9살 때 찰리 브라운 목소리를 연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찰리 브라운은 찰스 슐츠가 그린 만화 피너츠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이 만화의 또 다른 캐릭터 스누피와 함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1960년대 피너츠 애니메이션에서 찰리 브라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할리우드 영화와 TV 드라마 시리즈 등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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