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미서 승마 즐기던 60대 남성 낙마…치료 10여 일 만에 사망
입력 2022-01-26 15:19  | 수정 2022-01-26 15:49
승마(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 = 픽사베이
승마장 외부에서 말을 타다가 낙마…승마장 회원들에게 발견

경북 구미에서 승마를 하던 중 낙마 사고를 당한 60대 남성이 치료 10여 일 만에 숨졌습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일 오후 2시 40분쯤 구미의 한 승마장 부근에서 A(63) 씨가 승마 중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 씨는 도로에 쓰러져 있다가 자신을 찾던 승마장 회원들에게 발견돼 구미 시내 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치료를 받아오던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쯤 사망했습니다.

승마장 측은 혼자서 말을 몰고 외부로 나간 A 씨 없이 말만 돌아오자 인근을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승마장 외부에서 말을 타다가 낙마한 것으로 안다"며 "승마장 직원 등 당시 (A 씨가) 말을 타는 것을 목격한 사람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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