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상] 중앙분리대 밑에서 기어 나온 남성…아찔한 무단횡단
입력 2022-01-26 09:57  | 수정 2022-01-26 10:15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운전자 "반대쪽 차량서 경적 안 울렸으면 속도 냈을 뻔"

도로 한복판 중앙분리대 밑에서 기어 나와 무단횡단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25일 '무단횡단 방지 분리대에서 아저씨가 기어서 나온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제보자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운전자가 갑자기 중앙분리대 밑에서 나오는 남성을 보고 놀라 속도를 줄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운전자는 "붐비는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 다행이었다"라며 "반대쪽 차량 운전자분이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켜주셨다.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그분 아니었으면 속도를 낼 뻔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당황스럽다", "큰일 날 뻔했다", "뭐가 급하다고 저렇게 무단횡단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무단횡단을 한 경우에는 도로교통법 제10조2항에 따라 2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일각에서는 무단횡단에 대한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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