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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더블더블' 삼성생명, 하나원큐 완파하고 단독 4위 유지
입력 2022-01-25 00:14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의 배혜윤이 24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원정 경기에서 28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WKBL 제공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원정 경기에서 71-54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시즌 9승 16패를 기록, 5위 부산 BNK 썸에 1.5경기 차 앞선 단독 4위를 지켜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 센터 배혜윤은 양 팀 최다인 28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주연 17득점 5리바운드, 윤예빈 11득점 4어시스트 등으로 힘을 보탰다.
3쿼터까지 54-49로 근소한 리드를 잡은 뒤 4쿼터 배혜윤의 골밑 득점과 김단비 등의 외곽포로 쉽게 점수를 쌓으면서 17점 차 대승을 거뒀다.
반면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22득점 5리바운드, 김지영이 15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 속에 고개를 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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