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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닥터' 정지훈, 하니 삼촌팬이었나…김범 "오늘부로 성덕이네"
입력 2022-01-24 23:30 
김범이 하니를 몰래 지켜보는 정지훈을 놀렸다.
24일 밤 방송된 tvN '고스트닥터' 7화에서는 차영민(정지훈 분)과 고승탁(김범 분)이 빙의 조건을 두고 다퉜다.
차영민은 이지우(하니 분)를 몰래 훔쳐보고 있다 고승탁에게 들켰다. 고승탁은 "장 선생님 두고 딴 여자를 이렇게 뚫어져라"라며 비웃었다. 이어 "제가 잘못 본 줄 알았는데, 그거 맞네"라며 "우리 아이돌 덕후 차영민 교수님, 실물 영접을 다 하시고, 오늘부로 성덕 되셨다"고 놀렸다. 앞서 고승탁이 차영민 집에 갔을 때, 고승탁은 차영민이 이지우의 팬이라는 걸 알게 됐던 것.
차영민은 "그렇다고 그걸 또 취소하냐. 내가 급한 마음에 손을 먼저 들긴 했다. 근데 다 네 허락 맡으려고 했다. 근데 그거 알고보면 별로 어려운 수술 아니"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잠시 후 차영민은 진지하게 이지우의 수술을 걱정했다. 그는 고승탁 앞에서 "재수술이라 가슴을 여는 것부터가 까다롭다. 박리 중에 관상동맥을 다치기라도 하면 대형사고"라며 "관상동맥을 떼었다 다시 붙여야 하면 피가 많이 날 테고, 붙였다 어디 눌리기라도 하면 바로 심근경색"이라고 일렀다. 이때 이지우는 고승탁 앞에 나타나 차영민을 찾았다.
이지우는 병상에 누워있는 차영민을 보고 "와, 이렇게 배신을 때리냐. 사람 진짜 무책임하다"고 실망했다. 이어 "그러니까 이 양반이, 여기로 들어가셨다?"라고 궤뚫어봐 두 사람 모두 깜짝 놀랐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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