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중견기업-스타트업 연결…KDB 테크커넥트 개최

산업은행은 이달 한달 간 중견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기술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KDB 테크커텍트 스테이지(TechConnect Stage)'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중견기업이 산은의 스타트업 플랫폼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필요로하는 기술을 공개하는 이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참가한 중견기업은 대원제약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과련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러 나섰다. 현재까지 약 40여개 벤처기업이 기술 협력 의사를 표시했고, 이 중 일부 기업은 대원제약과 1대1 상담도 할 예정이다.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는 지난해 8월 처음 열렸다. 당시 소재 분야 중견기업 원익큐엔씨와 20여개 벤처기업이 참가한 바 있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해 8월과 올 1월 두차례 KDB 테크크넥트 스테이지 개최 결과 중견·벤처기업간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