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증시 상승…"기업실적 호전"
입력 2009-11-14 07:19  | 수정 2009-11-14 14:17
【 앵커멘트 】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72% 상승한 10,270, S&P500 지수는 0.57% 오른 1,093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88% 상승한 2,167을 기록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한때 악재와 호재가 힘겨루기를 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실업률이 높은 가운데 소비자 신뢰지수가 두 달 연속 떨어졌고, 무역적자도 열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하지만, 기업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나오며 오름세로 반전했습니다.

의류업체인 애버크롬비앤피치와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인 월트디즈니, JC페니 등이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발표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국제 유가는 수요 감소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59센트 하락한 76달러 35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퇴색되며 사흘 만에 하락했고, 금값은 온스당 10달러 10센트, 0.9% 오른 1,116달러 70센트에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영국과 독일이 상승한 반면, 프랑스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