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 날씨] 평년 웃돌며 비교적 포근…서쪽지역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2-01-24 14:46  | 수정 2022-01-24 15:33
[1] 한 주의 시작인 오늘, 지난주와 같은 출근길 강추위는 없었습니다. 햇살이 쏟아지면서 기온은 더 빠르게 오르고 있구요, 온화한 서풍까지 불어들면서 제가 나와있는 이곳 월드컵 공원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진 모습입니다.

[2] 오늘은 종일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1.7도로 평년보다 8도가량이나 높게 출발했고요, 한낮에도 9도를 보이면서 오늘은 3월 초봄 날씨처럼 온화하겠습니다.

[3] 다만 공기질이 아쉽습니다. 날이 포근한데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현재 충남과 전북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구요, 내일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4]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전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내리겠구요,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또 제주에는 오후에 5mm 안팎의 비도 지나겠습니다.

[최고] 오늘 서울과 청주가 9도 대전이 10를 보이겠습니다.

[주간]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클로징] 날은 비교적 포근해졌지만,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루 새 널뛰는 기온변화에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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