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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국민 삶의 질 개선"…이종업종간 결합 '데이터댐' 출범
입력 2022-01-24 14:46 

금융과 통신, 전자, 메타버스, 공공서비스 등 이종업종 간의 가명정보를 결합해 공공과 신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지털라이프 데이터댐'이 출범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개별 조사나 통계에 기반한 정보로 진행되던 정부 정책 등의 수립이 가명정보 기반의 데이터 결합을 통해 좀 더 정밀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ICE그룹은 그룹 내 계열사 NICE평가정보, NICE지니데이타를 주축으로 디지털라이프 데이터댐을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댐은 민간주도 데이터 융합 동맹으로 ▲통신(LG유플러스) ▲은행(NH농협은행) ▲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신용평가(NICE평가정보) ▲제조·유통(LG전자) ▲메타버스(바이브컴퍼니) ▲공공(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경찰대학) ▲정보보호기술(크립토랩) ▲빅데이터컨설팅(NICE지니데이타) 등이 참여한다.

송재익 NICE지니데이타 실장은 "데이터댐의 결과물은 통계화를 거쳐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국민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댐 참여사들은 올해 상반기 중 데이터 가명처리와 결합을 완료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진행이 가속화하고 있는 각종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와 나노사회 소비 현상에 기반한 기업 측면에서의 대응 전략 수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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