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숏폼커머스 '위글' 매출 10억돌파
입력 2022-01-24 14:24 

국내 최초 숏폼 커머스 플랫폼 '위글(WEGGLE)'이 서비스출시 5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위글의 운영사인 위블(대표 이상록)은 지난해 9월 베타서비스 론칭한 이후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수가 7만건을 넘었으며 매출도 10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위글은 1000여개 업체가 입점한 숏폼커머스 플랫폼이다. 현재 식품, 패션·잡화, 뷰티·쥬얼리, 인테리어 등 4가지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28일 반려용품 카테고리를 확장할 예정이다.
'위글'은 앱에 입점해 있는 제품을 소유한 유저가 해당 제품의 리뷰를 짧은 영상으로 찍어 올리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판매 수익의 일부를 해당 유저와 나누는 시스템이다. 기존 라이브 커머스나 인플루언서 중심의 공동구매 형태로 이루어졌던 리뷰 시장에서 한단계 발전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위글'에서 활동하는 '위글러'의 리뷰영상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면 판매금액의 일부는 '위글러'에게 리워드로 지급되고, 이 리워드는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이런 시스템으로 인해 '위글러'는 더욱 꼼꼼한 후기를 작성하게 되고, 판매자는 '위글러'의 영상 리뷰 활동으로 제품 홍보가 한번 더 자연스럽게 된다는 점에서 상호간 윈윈이 가능하다.
'위글'은 판매자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점 후 판매자의 제품영상을 보내주면 해당 영상을 편집해주고, 제품의 상세페이지까지 무상으로 제작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판매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글'에서는 현재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총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천인 코드를 통해 가입한 신규 가입자에게 3000포인트를 주는 '추천인 가입 이벤트' 및 첫 리뷰 영상을 남긴 유저에게 2000포인트를 주는 '첫 리뷰영상 이벤트'를 통해 위글 입점 제품을 좀 더 실속 있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록 위블 대표는 "위글은 런칭 수개월만에 안드로이드, iOS 앱 통합 다운로드가 7만건을 돌파했으며, 리뷰 영상을 통한 판매가 꾸준히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리뷰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위글러들의 활동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오픈 커머스를 체험하는 소비자들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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