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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버팔로 꺾고 컨퍼런스 결승행 [NFL]
입력 2022-01-24 13:52 
캔자스시티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에서 캔자시스티 치프스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캔자스시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GEHA필드 앳 애로웨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팔로 빌스와 디비저널라운드 경기에서 42-36으로 이겼다.
4쿼터로는 승부를 가릴 수 없었다. 연장에서 승부가 갈렸다. 선제 공격권을 가진 캔자스시티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끝냈다.
양 팀 쿼터백의 활약이 빛났다. 버팔로의 조시 앨런은 네 번의 터치다운 패스 포함 37번의 패스 시도중 27개를 성공시키며 329야드의 패스를 연결했고 직접 68야드를 달렸다.
캔자스시티의 패트릭 마홈스도 세 번의 터치다운 패스 포함 44번의 패스 시도중 33개를 성공시키며 378야드를 기록했다. 직접 발로 69야드를 달렸다.
'ESPN'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NFL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초로 양 팀 쿼터백이 동반으로 패스 야드 300야드 이상, 터치다운 패스 3회 이상을 기록하며 인터셉트를 허용하지 않은 최초의 경기로 기록됐다. 여기에 양 팀 쿼터백은 나란히 패스 성공률 70% 이상을 기록했으며, 러싱 야드 팀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NFL 플레이오프는 디비저널라운드가 모두 끝났다. AFC 결승은 캔자스시티와 신시내티 벵갈스, NFC 결승은 LA램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매치업으로 확정됐다.
ESPN이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한 라운드에서 네 경기가 모두 마지막 플레이에서 승부가 갈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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