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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HOTSPOT] '휴먼빌 퍼스트시티', 신도시급 2만여가구 조성…평택 화양지구 첫 분양
입력 2022-01-24 13:16 
일신 건영

일신건영이 2월 평택시 화양지구에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 서평택 핵심 주거지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화양지구의 첫 일반분양 단지다.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46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대단지 아파트여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과 함께 입주민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일신건영은 화양지구의 시범단지이자, 첫 일반분양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화양지구 대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일신 건영
특히 다채로운 커뮤니티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내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휘트니스,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입주민의 문화공간이 될 복합 도서관과 테라스가 포함된 휴먼빌 라운지, 대규모 실내체육관, 키즈카페, 스마트오피스가 꾸며질 예정이다.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인 YBM영어교실, YBM키즈카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화양지구는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2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 사업으로 진행된다.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단순 주거시설 개발이 아닌 교육, 문화, 상업, 녹지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개발될 예정이어서 화양신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서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또 바로 앞에 화양지구 최대규모 공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구 내 조성될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와 종합병원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화양지구는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279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를 개발해 5만여 명(2만여 세대)이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평택 서부권을 대표하는 지역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구 내에는 평택 서부권 행정업무를 담당할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이전과 응급의료센터와 심·뇌혈관센터를 갖춘 병상 500개 규모의 종합병원 등이 들어선다. 또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8개 학교건립이 추진되고, 지구 면적의 약 20%를 공원 및 녹지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마련할 예정이다.

화양지구는 서평택에 잇따르고 있는 다양한 개발호재와도 연관돼 있어 서평택의 핵심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인근에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포승지구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국가산업단지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이자 평택시의 성장동력인 평택항도 불과 5km 떨어져 있어 직주근접이 뛰어난 배후도시로 주목 받고 있다.
화양지구는 서평택의 교통호재도 가깝게 누릴 전망이다. 먼저 내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안중역은 경부고속철도(KTX)~서해선 연결 사업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서울까지 KTX 고속열차를 타고 환승없이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은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평택은 잇따르는 개발호재로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이번 단지에 관심이 높다"며 "특히 평택은 전국 청약이 가능해 평택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역에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 분양 홍보관은 평택시 안중읍 안현로 300 일대에서 운영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성해리 292 일대에서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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