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5만 배후수요 갖춘 오피스텔 '반달섬 루미니' 공급
입력 2022-01-24 11:46 
반달섬 루미니 조감도 [사진 = 롯데건설]
산업단지와 인접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실수요자와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단지에는 굵직한 대기업이 입주해 있는 것은 물론 종사자들을 주 배후수요로 둘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 일대에는 국내 첨단 산업 중심지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가 조성 중이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MTV의 기업수는 약 2만개에 이른다. 많은 수의 기업이 모여 있는 이곳은 동서 첨단산업벨트와 서해안 주력기간사업벨트 중심에 위치한 산업의 요충지로 꼽힌다. 현재 여기서만 발생하는 배후수요는 약 25만명에 달하며 향후 개발 진척에 따라 배후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 반월·시화 산업단지는 국내 단 2곳뿐인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입주 기업 간 데이터 연결 및 공유를 통해 제조업의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반월·시화 산업단지로 직주근접 오피스텔인 '반달섬 루미니'(옛 시화 MTV 앙티브)가 공급 중이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1층~29층, 6개동 284실 규모(지상 6층~29층) 규모로 조성된다. 전 실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사업지 인근에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미개통 구간인 인천~안산 구간이 재시공 중이고, 연내 완공 예정인 시화나래IC가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예정이다. 송도와 연결되는 남송도IC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시화 MTV 반달섬 맨 앞자리에 들어서 전 호실이 해운대처럼 남향으로 탁 트인 오션뷰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서해바다와 연결되는 시화호를 비롯해 수변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수변공원 안에는 요트나 카누를 정박할 수 있는 내수면 마리나(계획)와 유람선 선착장(예정) 등 대규모 시설이 들어서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극장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까지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와 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송산그린시티 등도 인근에서 개발 중이다.
지상 1층에는 24실의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이 상가는 단지 내 284실의 고정수요뿐만 아니라 인근 유동인구 등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오피스텔은 지난해 분양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적용되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를 받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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