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잼페이스, AR 퍼스널컬러 서비스 이용자 100만명 돌파
입력 2022-01-24 11:42 

영상 중심의 뷰티 큐레이션 플랫폼 잼페이스는 지난해 9월 중순 론칭한 '퍼스널컬러 매칭'(이하 퍼컬매칭) 서비스의 누적 사용자가 4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잼페이스가 선보인 '퍼컬매칭' 서비스는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퍼스널컬러 진단과 달리, AR(증강현실) 가상 메이크업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앱을 다운받으면 누구나 온라인에서 무료로 본인의 퍼스널컬러를 진단할 수 있다.
잼페이스 관계자는 "'퍼컬매칭' 서비스는 이용자가 셀프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에 다양한 립 컬러를 가상으로 입혀보며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그러면 AI(인공지능)가 12가지 타입의 세부 톤 중 가장 유사성이 높은 톤을 분석해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또 각 퍼스널컬러에 맞는 제품과 영상, 유튜버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AI가 분석하기 때문에 설문 형식의 기존 온라인 퍼스널컬러 테스트보다 진단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다고 잼페이스 측은 강조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뷰티 MBTI'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퍼스널컬러'는 피부톤, 모발색, 눈동자색 등 각 개인의 고유한 신체색을 의미한다. 크게 봄 웜 톤, 여름 쿨 톤, 가을 웜 톤, 겨울 쿨 톤 등 네 가지로 분류된다.
퍼스널컬러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하고 메이크업을 하면 각자의 매력과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고 메이크업의 차별화를 원하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잼페이스에 따르면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잼페이스 앱 이용자의 화장품 검색 횟수와 관심 제품을 저장하는 횟수는 각각 7배, 24배 이상 급증했다. 유튜버 리뷰의 일 평균 조회수도 종전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윤정하 잼페이스 대표는 "핵심 서비스인 '유튜버 리뷰'와 더불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닮은 유튜버를 찾아주는 '페이스매칭', AR 기술을 활용한 '퍼컬매칭'을 통해 각 사용자의 특성과 취향, 관심사를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추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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