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삼성SDS 입주 호재 '판교 아이스퀘어' 상업시설 공급
입력 2022-01-24 11:16  | 수정 2022-01-24 11:48
판교 아이스퀘어 C2블록 조감도 [사진 = 한화건설]
삼성SDS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판교 아이스퀘어'에 사옥을 마련하고, IT혁신사업부 조직을 한 데로 모은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24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4월 최근 준공한 '판교 아이스퀘어'에 입주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삼성SDS는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풍부한 유동인구로 주변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창업혁신지원기관과750개의 첨단 업종 기업과 신생 벤처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4만여 명의 근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판교 제2테크로밸리 1구역에는 '판교 아이스퀘어'를 비롯해 기업지원허브,기업성장지원센터, 글로벌 BIZ센터(예정)등이 들어서며, 2구역에는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 KT, 인터파크 등의 국내 유수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삼성SDS가 입주하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판교 아이스퀘어'는 오피스텔을 비롯해 업무시설·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현재 C2블록에서는 지하 1층~지상 3층 전용 38~152㎡ 규모의 상업시설 45실이 공급 중이다. 특히 상업시설에는 공연장, 미술관, 전시관, 쇼핑, F&B, 뷰티, 메디컬 등 다양한 업종이 구성될 예정다.
C2블록에는 지난해 완판된 오피스텔 251실과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인 휴온스그룹가 통합사옥 입주를 완료했고, C1블록에는 스타벅스, 롯데시네마와 같은 대형 앵커 테넌트들이 입점해 성황리 영업 중이다. 여기에 파르나스호텔이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를 지난해 개관하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지 인근의 대왕판교로를 이용해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 판교신도시를 차량으로 약 10분에 진입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깝다.
해당 상업시설은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계약 후 매매도 자유롭다. 현재 지하 1층과 지상 1층 호실은 사전 접수가 진행 중이며, 지상 2층과 3층 호실은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도 일원에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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