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당나귀귀' 존리 "전현무 명품 소비, 자신감 없는 사람이 그래"
입력 2022-01-24 10:40 
금융 전문가 존 리가 방송인 전현무의 명품 소비를 질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존 리 자산운용사 대표가 새 보스로 등장, 출연진의 소비 습관에 대해 간단하게 진단했다.
디자이너 황재근은 "돈 관리법을 잘 모른다. 펀드, 주식 다 잘 모른다. 부동산 할 돈은 없고 적금만 한다. 존 리 대표에게 배우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공개된 황재근의 집 내부에는 1000만 원 상당의 소파와 각종 고가의 인테리어 소품이 있었다. 황재근은 "저거 안 사고 주식을 했어야 했을까"라고 물었다. 존 리는 "당연하다. 저렇게 사는 습관을 끊어야 한다"라고 냉철하게 말했다.

김숙은 "전현무도 조언 부탁한다. 자꾸 비싸고 좋은 옷을 사는데 아무도 모른다"라고 폭로했다. 전현무는 "그래서 로고가 보이는 명품으로 산다. 아무도 못 알아봐서"라고 고백했다.
이에 존 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라고 팩트 폭격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넘치면 명품을 살 이유가 없다. 자신이 명품이니까"라고 이유를 붙였다.
전현무는 "정답이다. 인정한다"라며 유쾌하게 호응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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