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과 한판' 김구라 "늦둥이 딸 태어날 때 안 울어"...이유는?
입력 2022-01-24 09:32 
방송인 김구라가 지난해 늦둥이 딸 탄생 시 울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한판'에는 트로트 가수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해 풍부한 감수성을 고민으로 털어놨다. MC들의 감수성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도경완은 "아기 태어날 때 감격스러워서 울었고, 회사를 그만두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때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광희는 "한 번도 울 기회가 없었다. (음악 방송) 1위를 해보기를 했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이 "김구라는 왜 잘 안 우나"라고 묻자 김구라는 "울 만한 이유가 있어야 울지. 이유가 없는데 어떻게 우나"라며 되레 당황했다.

그러면서 "나는 울 이유가 없는데 우는 것이 신파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아이 낳을 때도 잠깐 나갔다 온 사이 낳아서 (울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아이를 낳는데 왜 나갔다 오나"라며 면박을 줬다.
김구라는 둘째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에도 아이가 갑자기 나왔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함께 있을 수가 없었다"라며 울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의 일반인과 재혼했고 지난해 10월 늦둥이 둘째가 탄생해 큰 축하를 받았다. 지난 2015년 이혼한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는 아들 김동현(활동명 그리)을 두고 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N '신과 한판' 영상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