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北 사퇴 요구에 반격 "대한민국 국민 최우선"
입력 2022-01-23 09:29  | 수정 2022-04-23 10:05
尹, 22일 페이스북 통해 "사퇴할 생각 없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한민국 국민이 최우선이라며 사퇴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퇴할 생각 없다. 대한민국 국민 최우선'이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이는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가 윤 후보를 향해 ‘후보 사퇴를 거론한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됩니다.

이 매체는 북한 미사일 대응책으로 선제타격을 거론한 윤 후보를 '전쟁광'으로 표현했습니다. 남측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언론들은 대북 선제 타격론을 주장하는 윤석열은 더 이상 구태 색깔론으로 남북대결을 조장하지 말고 조용히 후보 자리에서 사퇴하는 것이 제 살길을 찾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고 조소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가 지난 1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탑재 극초음속 미사일로 도발할 조짐을 보이는 경우를 가정하며 선제 타격밖에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 했는데, 이를 우회 비판한 겁니다.

한편 윤 후보는 북한 미사일 도발이 있었던 지난 14일에는 페이스북 "주적은 북한"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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