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혜경·김건희 들었던 명품 가방 '고야드'…21일 기습 가격 인상
입력 2022-01-22 09:29  | 수정 2022-01-22 09:39
사진 = 고야드 홈페이지 캡처
21일부터 7~15%가량 인상
명품 시장 규모 16조 7000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들어 화제가 됐던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고야드(GOYARD)의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시사지 월요신문에 따르면 어제(21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GOYARD)는 가방 품목의 가격을 7~15%가량 기습 인상했습니다.

그제(20일) 월요신문에 따르면 고야드 대표 백인 생루이 백 PM은 기존 141만원에서 21만원(14.9%) 오른 162만원이 됐으며 같은 사이즈 스페셜 컬러(옐로)는 176만원에서 18만원(10.2%) 오른 194만원, 생루이 백 GM은 164만원에서 24만원(14.6%) 인상된 188만원이 됐습니다.

앙주 백 미니(기본 컬러)는 기존 242만원에서 16만원(7%) 오른 242만원이 됐으나 인기 상품인 사이공 백 미니는 무려 14.5% 오른 355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됐습니다.


이외에도 쁘티 플로 버킷 백은 기본 컬러 206만원에서 236만원으로, 하디 백 PM은 기본 245만원에서 280만원으로 각각 14.5%, 14.2% 인상됐습니다.

고야드는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로 1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서깊은 브랜드입니다.

한편, 지난 2021년 명품 시장의 규모는 이전 해보다 4.6% 증가한 16조 7000억 원으로 집계돼 명품시장 규모 세계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고야드를 제외한 다른 명품 브랜드에서도 잇달아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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