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 전 여친 살해 조현진 검찰 송치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돼 신상이 공개된 조현진 씨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조 씨는 마스크를 쓴 채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전 취재진이 '유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고 묻자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12일 전 여자친구 A 씨 집 화장실에서 A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고,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