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미니스톱 새 주인 찾았다…롯데지주, 인수 계약 체결
입력 2022-01-21 16:38 
[사진 제공 = 미니스톱]

롯데지주는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근거리 상권 퀵커머스 경쟁이 치열한 유통시장에서 미니스톱 2600여개 점포와 12개 물류센터를 확보해 이른 시일 내 소비자와 최접점 거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니스톱은 국내 편의점 최초로 즉석식품 판매를 시작한 기업이다. 또 배달과 테이크아웃 중심의 패스트푸드 전문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편의점 업계의 식문화를 선도해 왔다.
미니스톱의 강점은 시장 초기에 선점한 우수 입지와 경쟁사 대비 넓은 면적 등이다.

롯데지주는 미니스톱이 전기오토바이 충전, 금융, 가전케어, 세탁 서비스 등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지주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편의점을 온·오프라인 융합 전략에 적극 활용해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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