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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코로나19 확진 여파 없었다…'런닝맨' 전원 음성[종합]
입력 2022-01-21 15:10  | 수정 2022-01-21 15:20
`런닝맨` 양세찬, 하하, 지석진, 김종국, 유재석, 전소민, 송지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공| SBS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의 코로나19 확진에 밀접접촉자였던 '런닝맨' 멤버들이 모두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 확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슈퍼주니어 지난 20일 은혁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양성을 확인했다. 이후 PCR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혁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나 돌파감염됐다. 현재 증상은 경미한 상황이다.
은혁은 지난 17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호랑이띠 특집에 출연했다. 은혁의 확진에 '런닝맨' 멤버 유재석, 지석진, 하하, 송지효, 김종국, 전소민, 양세찬은 PCR 검사를 받았고 21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재석과 하하는 20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촬영 중 소식을 들었고 현장에서 함께 촬영 중이던 신봉선 역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은혁. 사진|스타투데이 DB
은혁의 확진으로 연예계 확산 가능성에 팬들과 관계자들이 마음을 졸였으나 '런닝맨' 멤버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시름 놓게 됐다.
현재 백신 예방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된 사람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을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가 아닌 수동감시 대상자가 된다. 수동감시 대상자는 14일간 매일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임상 증상 발생 여부를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일상 생활은 가능하지만 외출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생활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중간에 1회 PCR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을 경우 확진자와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이 경과한 뒤 수동 감시가 해제된다.
SBS에 따르면 '런닝맨' 제작진 역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런닝맨' 다음 회차 녹화는 오는 24, 25일 예정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송지효는 이날 '런닝맨'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다. 병력에 따른 백신 미접종자로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송지효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21일 "송지효는 과거 어린시절 ‘양약 알러지 병력을 진단받은 바 있다"며 이로 인해 지난 2011년 호흡 곤란이 생기는 등 위급한 상황이 생겨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던 일을 상기시켰다. 이어 "이후에도 항생제 관련 치료 이상반응이 반복되어 왔다. 따라서 담당 주치의의 장시간 숙고 및 소견에 따라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었기에, 이유와 더불어 현재 백신 미접종자인점도 함께 밝힌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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