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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준수 "손준호, '마리앙투아네트' 출연할 때는 나랑 안 놀아줘"
입력 2022-01-21 15:02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손준호에게 서운한 점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빽가와 오는 29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의 김준수, 손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두 분이서 케미가 좋은 건 알고 있지만, 서로에게 서운한 점은 없나?"라고 질문했다.
김준수는 "가끔 심심할 때 준호 형에게 '형 뭐해요'라고 물어봤다. 준호 형이 '응. 나 지금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에 같이 출연한 친구들이랑 있어'라고 말할 때가 종종있다"라며 "강현, 택운, 민현 씨랑 같이 놀더라. 꼭 '너랑 친할 때는 너랑 작품할 때만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서운했다"라고 투정했다.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김준수는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청년 '아더'로, 손준호는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인 '멀린' 역을 맡았다. 오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이 막을 올린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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