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검, 중대재해 관련 수사기관 대책협의회 개최
입력 2022-01-21 15:00 
대검찰청이 21일 중대재해 사건 수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청, 고용노동부와 수사기관 대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대책협의회에는 대검 공공수사부장,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 10명이 참석했습니다.

관계 수사기관은 안전대(LIFE-LINE) 지급 등 기본 안전조치 준수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 및 유해·위험 요인을 방치·묵인하여 중대재해를 야기한 '경영책임자에 대한 엄정 대응'을 중점 목표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 중대재해 사건 수사 실무협의회 운영 △ 중대재해 사건 수사 협력체계 정립 △ 안전사고 전문위원회 설치 △ 전국 중대재해 전담수사반 협력체제 구축 등 구체적 대응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관계 수사기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사회 전반의 안전시스템 구축 및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하고, 수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침해하는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영수 기자 | engmat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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