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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쇼' 권인하 "이 나이는 노래 부를 수 있는면 즐거운 것"
입력 2022-01-21 13:48 
가수 권인하가 김현철의 '포크송대백과' 프로젝트를 흔쾌하게 수락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에는 권인하가 출연했다.
지난 19일 작곡가 김현철의 가요 명곡 재발굴 '포크송대백과' 프로젝트의 첫 곡 '그 날'이 공개됐다. '그 날'은 지난 1986년 조동익, 이병우가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 어떤날의 노래다. 재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권인하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
권인하는 "김현철이 프로듀싱을 한 곡인데 나한테 보컬을 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야, 노래 부르는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라고 했다"라며 후일담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나이에는 부를 수 있으면 즐거운 것이다"라고 호탕하게 말했다.
권인하는 '슬플 추억', '계절이 음악처럼 흐를 때'와 같은 주옥같은 명곡으로 알려진 가수 겸 작곡가다. 최근 권인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권인하'에서 젊은 층의 노래를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곡을 올리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최근에는 걸그룹 에스파의 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메탈 버전으로 편곡, 특유의 호랑이 창법으로 소화해 10대 청소년 및 20대 청년들로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유튜브 채널 '권인하'는 현재 구독자 수 29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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