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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수다' 아기 판다 푸바오 강철원 사육사 "집사로서 인기 얻어"
입력 2022-01-21 13:46  | 수정 2022-01-21 13:48

'아기 판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가 집사로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이날 '다수의 수다'에서 두 MC 유희열, 차태현은 강철원 사육사, 오현택 사육사, 선주동 사육사와 뜻깊은 수다를 나눈다.
유희열은 강철원 사육사에게 "자식 자랑하듯이 판다 자랑도 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를 부탁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2016년도에 중국에서 아이바오, 러바오라는 판다 친구들이 들어왔다"라며 "둘 사이에 푸바오가 태어났다. 그 친구가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덕분에 나는 집사로서 함께 인기를 얻었다"라고 흐뭇하게 말했다.

또한 판다 친구들의 이름에 관련한 뜻도 밝혔다.
강철원 사육사는 "중국어 '바오'는 보물이란 뜻을 갖고 있다"라며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엄마 아이바오는 사랑스러운 보물, 아빠 러바오는 즐거움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라고 어원을 풀어냈다.
그는 "푸바오의 체중을 재는 영상이 있다. 체중을 다 잰 후 푸바오가 같이 놀아달라고 나를 끌어안는 모습이 나온다"라며 "그 영상이 무려 1300만뷰를 육박했다"라고 푸바오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의 체중을 재는 모습이 나왔다. 이 때 보이는 푸바오의 토실토실한 뒷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푸바오가 사육사의 다리를 끌어안으며 함께 놀아 달라고 칭얼대기도 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는 197g으로 태어나서 지금 57kg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차태현은 "혹시 자녀 분은 몇 시 몇 분에 태어난 지 기억하나?"라고 물었고, 강철원 사육사는 "오전은 확실한데..."라고 기억을 더듬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수의 수다'는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부터 핫한 토론, 고급 정보까지 한계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JTBC '다수의 수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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