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손오공,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 블록 신제품 출시
입력 2022-01-21 11:58 
[사진 제공 = 손오공]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도라에몽'을 블록 완구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1일 손오공은 다양한 테마의 '짱구는 못말려'와 '도라에몽' 블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짱구는 못말려는 지난해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애니메이션으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짱구는 못말려 블록 '짱구네 거실'은 짱구와 식구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거실을 블록화했다. 짱구와 짱구 엄마 미니 피규어를 비롯해 TV와 거실탁자, 꽃병, 장난감 등 친숙한 소품들을 그대로 재현했다.
짱구는 못말려 또다른 블록 제품인 '캐릭터 컬렉션'은 짱구와 세 명의 동네 친구 유리, 철수, 맹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짱구의 익살스러운 행동을 완벽하게 재현한 '부리부리 춤'까지 총 5종으로 준비됐다.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도라에몽 블록 제품도 새로 선보인다. 손오공은 지난해 6월 도라에몽 블록 시리즈로 만화 속 '진구의 방'과 시간 여행을 위해 등장하는 '타임머신'을 출시했다. 미래에서 찾아온 고양이 로봇 도라에몽을 796개의 부품으로 조립하는 '대형 도라에몽'도 내놨다.
[사진 제공 = 손오공]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도라에몽 블록은 '도라에몽 TV'와 '도라에몽 놀이터' 등이다. 도라에몽 TV는 도라에몽과 여동생 도라미가 대나무 헬리콥터를 달고 아날로그 TV 속 무지갯빛 하늘을 날아가는 장면을 담았다. 도라에몽 놀이터는 도라에몽과 진구, 퉁퉁이, 이슬이, 비실이 피규어로 구성돼 만화 속 에피소드를 연출할 수 있다.
손오공 관계자는 "어린 시절 함께 한 천방지축 얼렁뚱땅 '짱구'와 신비한 주머니로 무슨 소원이든 이뤄주는 '도라에몽'의 일상과 친구들이 블록으로 구현됐다"며 "곳곳에 담긴 만화 속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아이템들로 함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짱구는 못말려'와 '도라에몽' 블록 시리즈들은 완구 전문 매장 토이저러스와 손오공 자사 온라인몰 손오공이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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