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년 뒤면 흙으로 돌아가요…조셉앤스테이시, 생분해 소재로 만든 에코백 출시
입력 2022-01-21 11:14 
조셉앤스테이시가 생분해 되는 소재로 만든 에코백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 = 조셉앤스테이시]

패션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가 친환경 섬유인 생분해사를 소재로 한 에코백을 출시했다.
사용 후 매립하면 자연스레 흙에 흡수되는 친환경 가방으로 지난 11월 생분해사 전문기업 휴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한 지 3개월 만이다.
생분해사 '에코인'으로 만든 제품은 5~10년의 내구연한을 가지고 있어 착용 시 헤지거나 옷장에서 생분해되는 일은 없으며 세탁 방식도 기존과 동일하다. 사용 후 땅에 매립 시 일정 온도와 습도 상태에서 3년 내 생분해된다.
조셉앤스테이시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에코에버)로 주름 모양의 플리츠백을 제작해왔으며 포장도 재생지로 만든 지관통을 사용할 정도로 철저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왔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2021 iF 디자인 어워드'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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