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젠 설에 좀 쉽시다"…식품업계 '설 전용 밀키트' 잇달아 출시
입력 2022-01-21 11:12 
[사진 = 마이셰프]

식품업계가 설날을 앞두고 간편한 조리로 푸짐하게 명절상을 차릴 수 있는 설 전용 밀키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밀키트 업체 마이셰프는 EBS의 인기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과 협업해 '진한 소곱창 전골'과 '산더미 소고기 콩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명절에 판매량이 높은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설 명절 기획전도 연다. '궁중 소고기 갈비찜', '궁중 소고기 버섯잡채', '일품 소고기육전', '사골떡만둣국' 등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최근 치솟는 물가로 식자재 준비에 부담이 있는 만큼 기획전을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한 명절 요리를 완성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y도 한정식 전문점 '채근담'과 손잡고 명절용 밀키트 2종을 출시했다. '채근담 떡국'은 채소 베이스 육수를 사용해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쌀떡과 떡국 소스, 참기름 등이 포함되어 있어 끓는 물에 떡과 소스를 넣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채근담 오색잡채'는 야들야들한 당면과 특제소스가 잘 어우러지는 제품으로, 5가지 채소가 다양한 식감과 보는 맛을 더한다.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은 가족과 함께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전복수삼소사태찜', '매생이굴떡국', '소고기버섯듬뿍잡채', '소고기육전과 모둠전'이다.
신라호텔은 올해 처음 밀키트를 명절 선물세트로 출시했다. 신라호텔의 '프리미엄 떡갈비 밀키트'는 미국의 CAB(최상급 앵거스 품종 인증) 프리미엄 블랙 앵거스 비프 갈비 원육에 호텔 셰프의 레시피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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