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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이돌' 박진영 "선예, 이른 나이 결혼 걱정했다"
입력 2022-01-21 09:34 

JYP 프로듀서 박진영이 원더걸스 선예가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해 걱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엄마가 된 뒤 다시 데뷔에 도전하는 스타들이 절친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절친 콘서트가 펼쳐졌다. 별의 절친은 나윤권, 박정아의 절친은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 선예의 절친으로는 선미와 박진영이 각각 등장했다.
이날 선예는 원더걸스 선미와 함께 ‘가시나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 번째로 선예는 박진영과 듀엣곡 ‘대낮에 한 이별로 멋진 무대를 꾸몄다. 선예는 박진영과 무대를 끝낸 직후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홍진경은 박진영에게 "오랜만에 선예 씨와 한 무대에 섰는데 소감이 어떠셨나?"라고 질문했다.

박진영은 "이 노래를 처음 녹음했을 때가 아마 고 3때였을 것이다. 그 때 녹음한거랑 또 느낌이 다르더라"라며 "오늘 부른 감정이 그 사이에 있었던 선예의 삶을 다 말해주는 것 같았다"라고 이해했다.
이어 "선예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다고 했을 때 사실 걱정도 많이 됐다"라며"어린 나이에 국민 그룹의 리더를 하다가 갑자기 가정 생활을 타지에 가서 한다고 하니까 걱정이 되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분명히 나에게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도 있었을 것이다"라며 "선예는 책임감이 정말 강하다. 선예 성격에 얼마나 악착같이 그걸 잘 살아냈을까 싶었다"라며 뭉클한 감정을 드러냈다.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이 완성형 아이돌로 돌아오는 레전드 맘들의 컴백 프로젝트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엄마는 아이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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