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ICT-신세계아이앤씨, 유통 특화 RPA 개발 협력
입력 2022-01-21 08:48 
포스코ICT 직원들이 자사의 RPA 솔루션인 A.WORKS가 수행한 업무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ICT]

포스코ICT와 신세계아이앤씨가 사무업무자동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로봇인 RPA 확산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포스코ICT와 신세계아이앤씨는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를 기반으로 유통 서비스 도메인에 특화된 RPA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포스코ICT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대내외 유통분야에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신세계 그룹을 대상으로 노하우와 레퍼런스를 확보한 신세계아이앤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통 분야로의 RPA 확산을 공동 추진하고, 특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공동 사업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가 개발한 유통서비스 솔루션을 포스코ICT의 에이웍스와 연계해 상대적으로 수작업이 많아 원가 비중이 높은 유통 서비스 분야에서 업무 자동화를 구현해 생산성 혁신과 수익률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포스코ICT는 에이웍스를 지난 2019년 출시한 이후 하나은행, 한국전력, 농수산물유통공사, 신협중앙회, 다이소를 비롯한 유통, 제조, 공공 등의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한개의 봇(bot)이 단순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개의 봇들이 서로 협업하며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업무 담당자가 봇에게 작업을 지시하는 스크립트(프로그램)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간편화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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