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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울버햄튼 SNS에 등장 “많이 회복해 조깅 시작”
입력 2022-01-21 08:22 
황희찬이 부상에서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부상 중인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튼)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울버햄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황희찬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황희찬은 영상에서 한국어로 현재 부상 후에 많이 회복해서 조깅도 시작하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많은 응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2021-22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14경기에서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만큼 울버햄튼 입장에선 상당히 아쉬웠다.
더욱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에서도 황희찬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당장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동 2연전이 잡혀있다. 현실적으로 황희찬이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벤투 감독도 황희찬의 몸상태를 더 지켜보겠다”고 발탁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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