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민 불합격 소식 계속 나오자…"우리 펀드 조성해 병원 차려주자"
입력 2022-01-21 08:02  | 수정 2022-01-22 08:08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0)씨가 병원 레지던트 선발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시자 "우리가 병원 하나 차려주자"는 내용의 이미지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
페이스북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에는 지난 18일 '"조국"의 딸 "조민" 양이 적폐들의 방해로 의사 선발시험에서 계속 불합격 되고 있습니다. 우리 펀드 조성해 병원하나 차려주고 병원 주주됩시다. 가칭)촛불 종합병원 건립안'이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가 올라왔다.
21일 오전 7시 45분 기준 해당글의 '좋아요'는 954개를 기록중이다.
"조민양 힘내요 사랑합니다" "동참합니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공론화 적극 찬성" "선한 투자합니다" "굿 아이디어 멀어도 이용합니다"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협동조합으로 운영하면 된다" 등 응원과 동참, 구체적인 의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한전 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한일 병원에 인턴으로 근무했던 조씨는 지난해 12월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에 지원했지만 통과하지 못했다. 또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경상국립대병원 2022년 신입 레지던트 추가 모집에도 지원했으나 불합격됐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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