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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美대학농구 2~4학년 MVP 예비후보 [오피셜]
입력 2022-01-21 08:02  | 수정 2022-01-22 10:40
이현중(1번)이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2~4학년 최우수선수상 ‘류트 올슨 어워드’ 30인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홈페이지
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에서 신입생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 중 TOP30에 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13일(한국시간) 이현중은 ‘류트 올슨 어워드를 주최하는 미국대학농구 뉴스레터 ‘칼리지 인사이더가 발표한 2021-22 예비 30인 명단에 1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후보에 포함된 스윙맨(슈팅가드/스몰포워드) 2명 중 하나다.
‘류트 올슨 어워드는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故 류트 올슨 감독을 기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 시즌 NCAA 디비전1 2~4학년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학년뿐 아니라 중간에 학교를 옮긴 전학생도 받을 수 없다.
이번 ‘류트 올슨 어워드 예비 명단에 포함된 슈팅가드 자원은 7명, 스몰포워드는 5명이다. 이현중은 두 포지션을 오갈 수 있어 가치가 더욱 높다.
특정 지역이 아니라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연간 시상에 후보로 오른 것이 처음은 아니다. 이현중은 지난해 10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예비 20인 명단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덩크슛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줄리어스 어빙(72)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2015년부터 NCAA 디비전1에서 가장 훌륭한 스몰포워드에게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를 주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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