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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3연승 ‘결선리그 진출’
입력 2022-01-21 07:32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3연승을 달렸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에서 담맘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남자국가대표팀이 3연승을 거두며 조별예선 1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결선리그를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쿠웨이트와 A조 1위자리를 두고 맞붙었다.
김진영의 첫 골로 출발하였으나, 쿠웨이트 골키퍼의 연속 세이브와 수비에 막히며 전반 13분(4-8) 4점차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작전타임 이후 재정비를 통해 전반 17분(7-8) 한점차까지 따라가며 다시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세를 몰아 전반을 5분을 남긴 상황 11-10으로 역전까지 만들어낸 대표팀은 전반을 12-11, 한점 리드하며 종료했다.
후반 11분(19-16) 하태현의 깔끔한 득점에 이어 쿠웨이트의 패스를 스틸한 한국대표팀은 장동현이 속공득점까지 이어가며 3점차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후 최범문이 퇴장당하는 위기를 맞이하였지만, 리드를 뺏기지 않은채 후반 25분에 접어들었다. 경기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는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김진영이 30초 남긴상황에서 마지막 득점에 성공하며 최종스코어 27-26 짜릿한 승리를 통해 조1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B조에서는 이란과 사우디, C조에서는 카타르와 이라크, D조에서는 바레인과 우즈베키스탄이 결선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자대표팀은 결선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22일), 사우디(24일), 카타르(26일)을 차례로 만나며 우승과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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