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갭투자로 다세대주택 500채 매입"…'전세 사기 혐의' 세 모녀 송치
입력 2022-01-21 07:00 
수도권 일대에서 다세대주택 500여 채를 사들인 뒤 세입자들에게 주택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 세 모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50대 어머니 김 모 씨와 두 딸을 이달 초 사기와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방식으로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한 뒤, 50여 명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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