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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조 볼, 무릎 수술로 6~8주 결장
입력 2022-01-21 06:30 
론조 볼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사진=ⓒAFPBBNews = News1
시카고 불스 가드 론조 볼(25)이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불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볼은 왼무릎 치료를 위한 관절경 수술을 받는다. 복귀까지 6주에서 8주가 걸린다는 것이 구단의 예측이다.
'ESPN'은 같은 날 소식통을 인용, 볼이 조만간 캘리포니아로 이동해 손상된 반월판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볼의 소속팀 시카고와 에이전트 리치 폴은 수술대신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는지를 의료진과 논의해왔다. 그러나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견을 듣고 결국 이를 택한 모습.
볼은 앞서 뼈 타박상을 이유로 세 경기를 결장했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원정 3연전은 이미 불참이 확정된 상태였다.
그는 앞서 LA레이커스 소속이던 지난 2018년 7월에도 같은 수술을 받았다. 당시에는 회복 이후 트레이닝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했었다.
2017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 출신인 그는 뉴올리언즈를 거쳐 이번 시즌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시카고로 옮겼다. 35경기에서 평균 13득점 5.4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중이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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