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소기업청, 1인 창조기업 지원 확대
입력 2009-11-12 18:51  | 수정 2009-11-12 18:51
【 앵커멘트 】
최근 1인 창조기업이 일자리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중소기업청이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우리 전통 민화에 나오는 태양 문양이 새겨진 동전 지갑입니다.


조선 후기 생활공간 장식을 위해 서민층에서 유행했던 민화가 생활 소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목조건물 장식에 쓰였던 단청 문양 지갑도 한국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이예숙 / 문화상품 제작자
- "문화상품을 만들어서 외국관광객이나 내국인한테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작업을 해요."

핸드페인팅으로 제작된 신발입니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발가락이 그려져 재미를 더합니다.

▶ 인터뷰 : 박은주 / 미술작가
- "시원하게 사람들이 좀 신발을 신으면 답답해하잖아요. 그래서 겉으로 보는, 눈으로 보는 것이라도 시원하게 보이게 하려고 이렇게 제작해 봤어요."

이 작품들은 모두 작가들이 손수 만든 제품으로 1인 창조기업 상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이 같은 1인 창조기업이 취업, 실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이 창조거리 선포식을 하고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홍석우 / 중소기업청장
- "1인 창조기업에는 법인을 창업했을 때 수도권에서 3배에 중과하는 법인세 제도도 예외가 되고요. 또 1인 창조기업 경우에는 정책자금지원에서도 그 폭이 확대되는 등 많은 지원시책이 있습니다."

중기청은 또 드림 버스 발대식을 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1인 창조기업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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