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북부·동해안 '대설주의보'…내일까지 20cm 폭설
입력 2022-01-19 19:20  | 수정 2022-01-19 19:46
【 앵커멘트 】
전국 곳곳에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는 가운데 강원 일부 지역은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강원 영동 지역에 최고 2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전망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김영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대전 갑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눈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지금은 완전히 멈춘 상태입니다.

약하게 눈발만 날려서인지 보시는 것처럼 주변에 눈이 쌓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강원 설악 27.7, 강원 미시령 13.4, 충남 서산 4.9, 충남 태안 4.2cm 등입니다.


한때 대설특보가 내려졌던 충남 북부지역은 눈구름대가 약해지면서 해제됐고, 강원 북부 동해안과 강원 중·북부 산지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부분 내륙 지역은 오늘 밤 눈이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눈구름이 강해지는 강원 영동 지역을 비롯해 울릉도와 독도에 많게는 20cm 이상 폭설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많은 눈 때문에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정의정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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