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만배 "병채가 아버지 돈 어떻게"…곽상도 측 "사실 아냐"
입력 2022-01-19 14:44  | 수정 2022-01-19 16:50
사진=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 간 통화 녹취록 가운데,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로비 부분이 일부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곽 전 의원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곽 전 의원 측은 "녹취록 중 곽 전 의원 관련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은 검찰의 광범위하고 철저한 수사과정에서 해명되는 중이고, 작년 법원의 영장 심사에서도 위 녹취록의 문제점이 확인되었다"고 짧은 입장문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곽 전 의원의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씨와 정 회계사와의 통화 녹취록에서 "병채가 '아버지 주기로 한 돈 어떻게 하실건지' 물어봤다"며 논란이 되는 퇴직금 50억 원에 대해 곽 전 의원의 사전 인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오지예 기자 ㅣ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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